접촉성 피부염과 홍조로 고민, 피부과 X 완화에 도움이 되었던 방법
이 글을 읽기 전에 주의사항
개인적인 경험이 주가 되는 내용으로서 본인이 읽고 실천했던 자료들의 이론을 토대로 재구성 되었을 수 있습니다. 나름의 근거를 들어 글을 덧붙이지만 저는 피부과 전문의는 아니고 개인입니다. 현재까지도 이러한 시행착오 후 본인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한 부분으로 읽어보시고 나는 아닌데?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본인에게 맞추시면 될 것이며 적당한 기간으로 완화되시면 다행이지만 차도가 없으신 분은 피부과 방문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초기 악화 원인
항상 피부좋다는 말을 듣고 살던 나는 크게 피부가 망가진적 있는데 이런 경험 뒤 피부가 많이 약해졌다.
빈속- 늦은시간 커피를 마시며 생활리듬이 깨진적 있는데 이때 얼굴에 빨갛게 뭐가 나기 시작하며 간지러웠음. 나비존을 시작으로 붉게 벗겨진 느낌.(1차 피부염)
어느정도 완화된 뒤 피부관리를 하겠다고 각질제거를 한 뒤 비타민C 화장품을 쓰는 만행을 저지름.. 흡수가 잘 될 거라는 피부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20대의 바보짓 (2차 피부염, 서서히 나빠짐)
이후 피부장벽이 많이 약해졌는지 이따금 홍조와 피부열감 느껴졌다.
악화시키는원인
1.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다. - 다들 갸우뚱하겠지만 땀이 노폐물이 담겨있으며 산성이기 때문에 피부에 좋진않다. 바로 닦아주는게 좋다.
2. 실내 온.습도를 맞추지 않는다 - 건조함, 습함 모두 해롭다. 50-60퍼센트의 습도와 너무 덥거나 춥지않은 실내온도가 중요
3. 햇볕 직빵 자외선차단제 바르지 않기 -열기는 피부수분을 앗아가고 햇빛은 피부장벽을 파괴한다.
가능하면 양산, 자외선차단 챙모자
4. 딥클렌징을 포함. 각질제거 - 장벽이 약화된다.. 닦아내는 클렌징워터도 너무 쎄면 다음날 붉어짐
알고보면(시행착오) 악화시키는 원인
1.순환시킨다고 추울때 걷기, 헬스장에서 뛰기
얼굴에 열이 나니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는 줄 알고 뛰어다니기 시작했으며 열이날때마다 찬바람을 쐬러 나갔다. 처음엔 좋아지는것 같더니 다시 나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추울때 나가면 다시 실내로 들어왔을때 온도차이로 홍조가 발생할 수 있단다. 잠깐 뛰는건 도움이 되는것 같지만 무리하면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다.시간이 지나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열이 다시 얼굴로 돌아왔다.
2. 얼굴식히기- 냉장고에서 찬것 얼굴에 대기
이것도 일시적으로 창백해지지만 곧 더 많은 열이 올라왔다. 오히려 '너무'차가운걸 대면 피부자극이 간다고 들었다.
3. 수분충전- 팩자주하기, 수분크림 두껍게 바르기
1일 1팩한다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팩이 피부를 불려 장벽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게다가 기능성 성분들의 과부하로 피부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수분크림도 두껍게 바르고 자면 자는동안 피부가 불어 약해질 수 있다.
도움이 된 방법들
1.팩을하되 시간을 줄인다 , 주기에 간격을 둔다.
뽕을 뽑는다고 오랜시간 붙이지 않는다. 본인에게 맞는 시간이 있으니까 10분만 붙여보고 서서히 늘인다.
주기도 적당히 해서 너무 건조하지 않을만큼만 유지한다. 쓰다보니 악화예방같다.
2. 기능성화장품을 끊는다. -가장순한 피부과 화장품으로 대체
에스트라나 라로슈포제 추천한다. 탄력, 미백성분 들어간 화장품은 상처난 피부에 독약을 부은듯 붉게.. 부풀어 오르게 한다.
3. 보습제를 적당히 바르고 실내 온,습도 조절에 신경을 쓴다.
4. 상태가 심할때는 자외선차단제도 끊음. 보습제만.
무기자차는 순하니까 괜찮지 않냐는데 모르겠다. 무기자차가 유기자차보다 좀 건조한 느낌이었고
아주 안좋았을때 나도 보습제에 마스크 얇은거 끼고 다녔다.
마치며..
현재도 클렌징 세게하거나 너무건조한 장소 다녀오면 악화되기는 합니다만
며칠뒤 회복될 정도로 완화는 되었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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