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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커풀 해결한 방법 - 수술, 시술 전 마지막 시도

mypp_24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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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에 줄이 하나 더 생겼다.처음엔 그냥 웃겼다.‘엥? 나 쌍꺼풀 새 버전인가? 뭐야 나 약간 신비로워졌는데?’ 하고 웃으며 넘겼는데…며칠 지나니까 마음이 좀 이상해지더라.그 줄이 안 사라지고, 모양도 맨날 바뀜..검색해봤더니 이게 겹쌍꺼풀이라는 거였다.사람에 따라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진심 긴장 모드 ON. 하루에도 20번은 핸드폰 켜서 셀카 카메라로 눈만 확대해서 보고, 안돌아올까봐 전전긍긍했다. 일주일, 이주일 지나니까  '이거… 필러라도 넣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했고. 눈한짝 가격도 알아보았다...몇십만원이면 하니까 비싸다고하긴 그런데, 시술,수술은 항상 부작용으로 깨질돈도 계산해야함. 근데 또 막상 뭔가 하자니 무서웠다. 눈부위니까. 나중에 알았는데 눈커풀이 쳐지는 부작용도 있었고. 일단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관리해보자!하고 여러가지 해봤다.


1. 겹쌍꺼풀, 왜 생긴 거야 도대체?

원인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을듯해서, 보통 어디아프면 원인부터 검색하곤한다. 알아보니 나처럼 원래 쌍꺼풀이 있던 사람도 생길 수 있고, 수술한사람한테도 생길 수 있다한다.

  • 눈꺼풀이 나이 들면서 처지는 경우
  •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서 라인이 눌리는 경우
  • 예전에 쌍수했는데 눈매교정이 제대로 안 된 경우
  • 피부가 건조해서 주름처럼 접히는 경우
  • 아니면 나처럼, 눈꺼풀이 살짝 꺼져서 겹이 생기는 경우

난 눈이 쳐진편이 아니었고 눈두덩이 살집도 없는편이었다. 마지막 두개가 제일 그럴듯했다.

겹쌍커풀이라고 부르기에도 많다.. 삼겹풀?이라 불러야할듯


2. 겹쌍꺼풀 탈출을 위한 나의 시도들

  • 아이크림 열심히 바르기
    고영양크림을 발라봄. 반응없음.
  • 눈가 마사지
    따뜻한 수건도 올려보고 차가운 롤러도 굴려보며 살폈지만 반응이 없었음
  • 물 많이 마시기
    피부 자체가 건조한 타입이라 반응이있나.. 했지만 없었다.\
  • 쌍커풀테이프 붙이고 자기. 줄이 하나로 합쳐지길 바랬지만 조금지나면 돌아와있었다..

오히려 더 심해지기도했다. 이쯤되니 웃음이 사라진다.


3.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것. 

콜라겐과 수분을 보충해보기로 했다. 콜라겐토너를 화장솜으로 눈커풀에 얹어주고 히알루론산을 바름. 이 상황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구매한 것은 아니었고 집에 있는 화장품 중에 하나였다. 콜라겐 토너팩은 다음날 피부가 업된 느낌이라 자주사용하고있었다. 히알루론산겔의 이름은 코네티비나겔인데 피부과에서 산거라 구하기 어려우실수도 있다. 

콜라겐은 눈커풀을 빳빳하게 만들어 주었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충분히 전달해주었다.


4. 겹쌍꺼풀 고민 중이라면, 나처럼 해봐도 좋아!

나처럼 갑자기 생긴 줄에 당황했다면, 일단 너무 걱정 말고 본인의 눈 상태가 어떤지 먼저 잘 관찰해볼것. 다행히도 낫고나서 1달동안 눈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일시적인 문제였을 수도있지만 매일 거울앞에서,, 핸드폰으로 눈을 요리조리 굴려가며 확인하는데 지친분들은 한번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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